국민보호 여지껏 내가 듣고 본 바로는 외국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이 정부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알고 있다. 왜?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이니까... 우리 외교부는 의전이나 중요시하고 상대국에 대한 예의를 너무 차리다 보니 자국민 보호에는 항상 양보하고 겸손해 하는, 동방예의.. 문득 생각 2014.04.22
미개국가, 미개민족 정모 의원의 아들이 한 말이 옳다. 국가가 미개한데 국민이 미개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이 미개한데 국가가 미개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이지 않은가... 세월호사건에 대처한 정부의 모습은 정말 미개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으니... 이런 정부, 이런 국가의 국민은 미개함을 넘어 설 수 없.. 문득 생각 2014.04.22
언론 언론의 기본은 '正論直筆'이다. 언론의 붓이 언론사 또는 사주와 계열사의 이익에 치우지거나, 정부나 어떤 이익집단의 나팔수가 되거나, 기관의 압력에 따라, 방향을 제멋대로 바꾼다면 그건 언론이 아니다. 오만함까지 느낄 수 있는 언론의 꿋꿋함이 아쉽다. 하기사 세월호 따라 침몰하.. 문득 생각 2014.04.22
회양목 열매 봄에 회양목 꽃이 피면 은은한 향기가 날아 다닌다. 가을이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벌어져 씨방이 터지면서 번식을 한다. 부엉이 세 마리가 겨울을 넘어 봄에 앉았다. 다정하게 발을 모으고 있는 부엉이 삼형제.. 이미 사라져 모두다 잊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깊이 잠겼던 것이 솟아 오.. 미메시스 2014.04.21
슬픈 까마귀 창릉천변위에서 공중전이 벌어졌다. 까치 두 마리가 까마귀 한 마리를 쫓는 중이다. 하늘에서 엎치락뒤치락. 영화의 한 장면이다. 결국 협공을 견디지 못한 까마귀는 죽을 힘을 다해 도망을 치고 자기 영역 밖으로 몰아냈다고 생각했는지 만족한 까치는 물러서고... 겨우 가로등 위에 올.. 미메시스 2014.04.11
유홍준이 말하는 글쓰기 15 1. 주제를 장악하라. 제목만으로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때 좋은 글이 된다. 2. 내용은 충실하고 정보는 정확해야 한다. 글의 생명은 담긴 내용에 있다. 3. 기승전결이 있어야 한다. 들어가는 말과 나오는 말이 문장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4. 글 길이에 따라 호흡이 달라야 한다. 문장이 짧.. 사는 맛 그리고 멋(펌) 2014.04.11
선경 캬! 좋구나~~~ 그냥 퍼질러 앉아 막걸리 한 잔 하고 늘어지게 낮잠이나 잤으면... 그런데.... 이런 곳에서 매일 산다면 어떨까... 나같은 속물은 지루해서 못살겠지... 잠시 올라 와서는 감탄하고 입을 떡하니 벌리지만 이내 먼지 풀풀 나는 세속이 자꾸만 그리워지겠지... 아...뿌리 깊은 속물.. 미메시스 2014.04.10
아아...산악자전거... 이말산에 자전거가 떴다... 한 보름 전에 한 대를 봤지만 그동안 보이지 않아서 마음을 놓았는데.. 오늘 나타났네... 이말산은 토산이라 아주 부드럽다. 맨발로 올라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인 동네 야산이다. 물론 주위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제법 깊은 산골짜기였겠지만... 요즘 .. 중얼중얼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