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의 하루 '조각가의 하루' 24개의 돌을 원형으로 배열. 확인은 못했지만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정북쪽을 가리키리라.. 그 정도의 감각조차 없다면 예술가라 할 수 없을 것... 누구에게나 자리가 있다.... 이미 높고 좋은 자리에 앉아 있는 이. 항상 힘 있는 자리를 앙망하는 이. 낮은 자리를 만족하는 것.. 호수공원의 조형물 2014.01.29
곤드레밥 말린 곤드레 나물을 부드럽게 푹 삶아서 뚜껑을 덮고 식은 후에 깨끗이 씻어요. 꼭 짜서 밥솥에 넣고 들기름을 넉넉히 부어 달달 볶아요. 쌀을 깨끗이 씻어 나물 위에 올려요. 이제 밥만 하면 되지요... 달래양념장을 슥슥 비벼 먹으면...ㅎㅎ 조금씩 넣어 비비니 더 맛있네요... 손맛, 입맛 2014.01.27
절하는 사람 '절하는 사람' TV는 제왕이었다. 모두가 바라보고 얽매이고 자기의 삶과 희로애락을 그 안에 송두리째 맡겼다.. 그러나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 바로 지금 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건 당당한 스마트폰... 물론 스마트TV가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에 있어 쓸 수 있는 폰만 하겠는가...... 호수공원의 조형물 2014.01.27
기계 마구마구 쳐들어 오는 느낌. 하지만 이것도 이젠 구시대. 지금은 컴퓨터와 IT의 시대... 앞으로는 인간성과 감성의 시대가 되길 바랄 뿐... 호수공원의 조형물 2014.01.25
풍요의 대지 풍요로움을 표현하기엔 둥그런 형태가 더 좋을듯 한데... 삼각형에 풍요를 나타낸 것은 혹시 사람을 형상화한 것? '대지'라는 제명을 곱씹으면 여성의 인체를 단순화한 것? ㅎㅎ제목과 형상에 얽매이는 쓸데없는 짓거리를 또....... 어떤 작품이든 작가의 손을 떠날 때 이미 작가의 것이 아.. 호수공원의 조형물 2014.01.25
무지개 무지개 날이 흐리다. 흐린 날엔, 해도 무지개도 보이지 않는다. 태양은 뜨겁다. 태양은 강하다.... 항상 태양의 반대편에 서 있는 무지개는 부드러운 아름다움이다. 꿈이라는 화살을 쏘아 올리는 아름다운 활이다... 호수공원의 조형물 2014.01.25
식영정, 서하당 星山別曲의 무대인 息影亭. 송강이 어렸을 적 담양에서 지내면서 주인인 김성원과 교류하며 지도를 받고 함께 많은 문인들과 지냈던 공간이다. (김성원이 그의 장인을 위해 지었다고) 당호 息影亭의 影 -그림자의 의미는 인간이 가진 모든 고뇌를 뜻한다 하니 번뇌에서 벗어난 상태를 추.. 우왕좌왕 2014.01.25
신, 하나님 신(하나님)은 아담에게 옷을 입혀서 낙원에서 내쫓았다... 아담의 후손들은 신(하나님)을 한껏 치장해서 하늘나라로 보냈다.... 신(하나님)을 꾸밀 땐 자기 마음대로다. 자기에게 유리한 모습으로만 만든다... 그리고는 높이높이 올려 보낸다... 2014.01.25 문득 생각 2014.01.25
푹하다, 포근하다 <음성상징> 날씨가 '푹하다'는 되지만 '폭하다' 하니 이상하다. 날씨가 '푸근하다'는 어색하지만 '포근하다'는 느껴진다..ㅎㅎ 날이 푹해서 해본 생각...ㅋㅋ 2014.01.24 문득 생각 2014.01.25
송강정 면앙정에서 바로 송강정을 찾았다. 주차장에 차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서 야...그래도 송강은 알아주는구나... 하긴 일반인들이야 송순보다는 송강 정철을 더 잘 알겠지... 하는 생각에 가슴도 콩콩 뛰었다... 막상 어렵게 차를 세우고 보니... 그렇게 많은 차들은 바로 옆 고깃집에 온 차.. 우왕좌왕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