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회룡포 번잡한 도회지가 아닌 시골스러운 거리를 걸어보고 싶었다. 시간이 옛날로 멈춰 있는 곳 야트막한 지붕이 모여 있는 곳 스카이 라인도 낮고 나자신도 저절로 낮아지는 곳을 어슬렁거려 보고 싶었다... 기름집, 술도가, 텅빈 驛舍, 많이 알려진 용궁 순대도 질겅거리며 씹어도 보고 시원하.. 우왕좌왕 2012.08.15
맷돌순두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지쳐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한화리조트에서 바로 내려가면 맷돌순두부집, 고기집, 해물집 세 음식점이 나란히 있다. 너무 가까운 데라 들어가지 않고 조금더 내려가 광장 쪽으로 갔다. 광장 넘어가기 전 왼쪽으로 꺾어지면 길건너 음식점들이 여럿 있.. 손맛, 입맛 2012.08.11
경복궁 옆에 호텔을 지어야 하나...안되지...암..절대 안되지.. 경복궁 옆에 호텔 신축을 추진 중인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8C%80%ED%95%9C%ED%95%AD%EA%B3%B5&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727030906641" target=new>대한항공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호텔 신축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정부가 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 버티며 살기(펌) 2012.07.27
메밀국수 더운 여름에 메밀국수가 제격이죠. 가정에선 메밀을 직접 뽑을 수는 없으니까 그냥 포장된 메밀국수를 사서 잘 삶죠. 무 갈고, 파 쫑쫑 썰고, 바스락 김 넣고.. 물론 겨자를 겻들여야 제맛이 나죠.. 국수를 삶는 동안 감자전을 부쳐 따끈할 때 먹고... 오이와 양배추를 함께 넣어 피클을 만들.. 손맛, 입맛 2012.07.22
멜론장아찌 멜론으로 장아찌를 만든다니 참 낯설죠? 멜론은 상품성이 있는 과일을 만들기 위해 완전히 크기 전에 한 줄기에 하나만 남기고 다 딴다네요. 아직 다 크지 않은 멜론을 구해서 장아찌를 담갔어요. 멜론은 깨끗이 씻어서 반을 잘라 속을 파냅니다. 두 가지 방법을 썼는데요. 하나는 약한 소.. 손맛, 입맛 2012.07.14
지리산 생명의 흙 돌려주기 캠페인 사진제공:석기시대(http://blog.naver.com/dolkee) [지리산] ‘천왕봉 생명의 흙 돌려주기’ 캠페인 지리산국립공원 최고봉인 천왕봉(1915m) 일대를 예전과 같이 푸른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십시일반 흙나르기가 실시됩니다. 6월 23일, 24일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식생토 나르기 캠.. 돌아다니기(펌) 2012.07.02
오랜만에 걷다가 만난 풍경 전날 영훈이 빈소에서 가져온 물... 행주대교 건너기 전..날이 무척 덥네. 비가 올려고 푹푹 찌는듯... 반 좀 넘었을 때 갑자기 텅 비어버린 다리.. 옛날엔 이 다리 가운데서 많이 쉬었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럴 수 없게 되었네. 다리 건너 만난 멋진 소나무.. 콩꽃인가? 이렇게 빳빳하게 올라.. 중얼중얼 2012.06.30
고치령과 마구령 태백이 받치고 소백이 품은 은둔의 고개, 고치령과 마구령 태백산이 끝나고 소백산이 시작되는 백두대간의 주능선 고치령(760m). 단종과 금성대군의 애틋한 역사를 간직한 이 험준한 고개 넘어 '영남의 고도(孤島)'라 불리는 마락리가 자리해 있다. 행정구역상 영주시에 속하면서도 고치령.. 돌아다니기(펌) 2012.06.30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8%B0%EC%B4%88%EC%83%9D%ED%99%9C%EC%88%98%EA%B8%89%EC%9E%90&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624165320326" target=new>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32만원을 받았는데 8년째 연락이 끊긴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이마저도 중단됐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합니다.. 버티며 살기(펌) 2012.06.24
후박나무 후박나무는 이름 그대로 푸근해서 좋다. 이파리도 넓어서 그늘을 즐기기에도 좋고 꽃이 피면 짙은 향기가 스며나와 내 머릿속을 헤집고 돌아다닌다. 특히 저녁 어스름 무렵의 향내는 땅바닥으로 깔리면서 주위를 환하게 비추기까지 한다. 천마산 중턱에서 만난 후박나무 갈라진 틈 사이.. 중얼중얼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