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더불어 살기
moonbeam
2014. 4. 7. 10:16
후박나무는 이름그대로 여유가 있어 좋다.
자기는 잎도 못뽑아 올렸으면서도
흔쾌히 괴불주머니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마음이 아쉽다.
무한경쟁으로만 치닫고 있는 사회의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저마다의 꿈을 이루며 제 할 일을 다하고
어깨동무하는 기쁨을 찾아가는 세상.
학교교육에서 줄을 세우기만 하니 그런 세상은
요원하기만 한듯....
2014.0406.마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