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게으름

moonbeam 2017. 3. 20. 10:16



게을러진다.

호수공원에 출근하는 시간이 매일 늦어진다.

6시 반에 나가다가 점점 늦춰지더니

오늘은 빈둥대다가 7시 50분에 나갔다.

이 게으름을 어찌하나...

낮이 길어진다는 춘분인데...

산수유도 노랗게 꽃망울을 올리는데...

나는 자꾸만 게을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