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열무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제철은 6월부터 8월까지이다. 열무라는 어원은 ‘여리다’와 ‘무’의 두 단어의 합성어로서 ‘여린’이 줄어서 ‘열’ 그리고 ‘무’가 합쳐진 것이다. 그러므로 열무란 어린 무를 뜻한다. 한편으로는 더운 열(熱), 없을 무(無)를 써서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열무는 잎이 연하고 맛있어서, 뿌리인 무보다 잎을 이용하는 채소로 잎이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게다가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 있으므로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배부른 만복감을 주는 채소이다. 열무에서 주목해야 할 성분은 인삼에도 들어있는 사포닌성분이다. 산삼과 인삼에 주로 들어있는 사포닌은 씁쓸한 맛을 내는데, 혈관의 탄력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혈압이 낮은 사람은 높여주고 높은 사람은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열무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인삼 대신 열무를 먹어주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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