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30

비호감 선거

70년대에 그랬다. ‘남쪽은 민주주의의 똥통이고 북쪽은 사회주의의 똥통이다’ 지금은 어떤가? 지금도 매한가지로 똥통이라 생각한다. 진영논리로 하자면… 진실과 명예와 품격을 숭상하는 제대로 된 보수도 없고 변화와 개혁을 현실에 실천하고자 하는 진짜 진보도 없다. 그저 대대로 누리며 이어온 뿌리 깊은 기득권 세력과 어설프게 권력을 가져 기득권에 진입한 제2의 친자본세력만 있을 뿐이다. 희대의 비호감 대선. 누구하나 마뜩한 인물이 없어 마음이 착잡하다. 하긴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을까마는 그래도 댓통으로서 최소한 갖출 건 갖춰야 하지 않겠나. 차선도 아니고 최악을 피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한다니 참 불쌍한 궁민이 되어버렸다는 자괴감이 밀려온다. 철학과 식견, 소신도 없는 놈들이, 한낱 무지랭이 시민보다도 못한..

중얼중얼 2022.02.28

대통령

댓통을 몇 달 교육하고 공부해서 만든다는 궤변을 마구마구 떠들어 당연한 정설로 만드는 놈들이 있다. 어벙한 돌대가리 하나를 내세워 똥꼬 간질간질해서 추켜세워놓고 지들은 뒤에서 사리사욕이나 챙기는 놈들과 똥꼬 핥아주고 용비어천가 불러준다고 흥이 나서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는 놈이나 다 똑같은 머저리들이지. 차라리 똘똘한 대학생 하나를 키워서 내세워 봐라. 그게 훨씬 낫겠다. 지들끼리도 속으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으면서 어쩔수없이 덮어주고 막아주는게 눈에 보인다. 이놈들은 이미 지 욕심만 빨아먹고 빠져나갈 것을 궁민들은 다 알고 있다. 불쌍한 놈들. 공정과 상식은 개한테 준 지 오래고 궁민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소신과 철학은 당연히 없고 두꺼운 얼굴과 요리조리 살피는 눈치만 한껏 가지..

중얼중얼 2022.02.28

부끄러운 장로 대통령 / 백종국 교수(경상대 명예,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지난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고 구치소에 재수감되었다. 대법원은 그에게 뇌물죄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8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패가망신하게 된 개인으로서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를 ‘장로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우고 지원해왔던 한국교회로서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의 대통령 중에 세 분의 장로가 있었는데 이승만 장로는 독재와 부정선거로, 김영삼 장로는 무능과 외환위기로, 마지막 이명박 장로는 저급한 뇌물수수 범죄로 사회의 지탄을 받는 처지에 이르렀다. 우리가 양심이 있다면 마땅히 한국사회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처럼 부끄러운 장로 대통령들을 갖게 된 데에는 장로라는 직분에 대한 오해가 일조했다...

가시떨기(펌) 2020.11.11

세월호 당일 10시 이전 朴의 행적...'선데이 저널' 제기 의혹, 사실일까?

[김승혜 기자]"헌법재판소에만큼은 의문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낱낱이 밝히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또 다시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박 대통령은 1월 10일 헌법재판소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을 밝힌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기존의 해명을 되풀이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오히..

길라임과 비아그라...... 4.16 세월호 사건은 참사가 아니라 명백한 학살입니다!

대통령을 둘러싼 風聞 입력 : 2014.07.18 05:34 최보식 조선일보 선임기자 '대통령을 둘러싼 풍문(風聞)'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정작 대통령 본인은 못 듣고 있는 게 틀림없다. 지난 7일 청와대 비서실의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 보고가 발단이 됐다.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 오전 10시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