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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엔 바다가 있다

https://youtu.be/_03ECUgZiPU?si=pXrQc2kGj86kl8ib내 가슴엔 바다가 있다.끝없이 넓은 푸른 바다배 띄우면 바람이 분다.그의 품에서 용서가 된다.머물지 않기를 평생 머물지 않기를강가에서 서성이지 않기를내 가슴엔 아직 바다가 있다.바람이 불어 내가 흔들릴지라도내 가슴속 바다 향해 흘러가기를내게 바다가 있다내게 바다가 있다내 가슴엔 아직 바다가 있다.평생 시냇물에 머물지 않기를평생 강가에서 서성이지 않기를평생 시냇물에 머물지 않기를평생 강가에서 서성이지 않기를내게 바다가 있다내게 바다가 있다내게 바다가 아직도 있다.내 가슴엔 아직 바다가 있다.#한가람남성합창단 #아람누리

소리샘 2025.01.09

후투티

날이 추워서인지 호수공원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무심코 걷다가 어라? 요놈이 지금 왜 여기에? 아이구 깜짝이야...후투티. 여름 철새인데 이 추운 날ㅎㅎㅎ몇 년 전 눈밭에서 떠나지 않던 놈을 봤는데 텃새가 되었나?진객을 만났으니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나?사진을 찍고 가까이 다가가서 동영상을 찍어도 나를 무시하고 제 할 일만 하네.가끔 날갯짓을 하며 이쁜 모습도 보여주고...이놈이 카메라를 받을 줄 알어,,,ㅎㅎㅎ계속 돌다가 앞에 마주친 얼굴. 추워서 얼굴을 꽁꽁 싸맸으니 낯은 익은데 기억이 안나네...갑자기 ’원도 형님?‘ ’아...박선생이구나‘ 다행스럽게 나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마지막 학교에서 만난 친구...일산에 사는 친구들은 가끔 마주치는데...이 친구는 여기 살지 않는데...왜 여기서 산책을?좌..

중얼중얼 2025.01.09

보 수

보수를 僭稱하는 무리들이큰 대가리 흔들면서 거드름 피우는 도야지 한 마리를 불러 왕관을 씌워놓고,도야지 맘대로 지껄이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온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어도그 앞에 조아리며 입도 뻥끗 못하더니...이제는 상명하복에 젖어있고 권력지향성이 강하며 스스로 무오하다는 관념에 싸인 영악한 놈 하나 끌어들여 색깔을 바꾸겠단다.전대가리 군화가 골목골목마다 울리더니이젠 서슬 시퍼런 칼을 든 칼잡이들의 세상이 되는구나.도야지를 추대할 때도 물들지 않은 순수함을 주장하며 하나하나 가르치면 된다고 했지.그래서 요모양 요꼴이냐.ㅉㅉㅉ참신하다고 떠들던데...엘리트주의에 물든 영악한 놈이니 늬들 말대로 잘 갈쳐봐라...나올 것은 잔머리에서 나오는 요설밖에 없을 것이다.날랜 혓바닥으로 얼마나 사실을 왜곡해서 궁민을 호도할지..

중얼중얼 2025.01.09

부음

12월 3일 얼척없는 계엄령 선포에 이 돼지 쉐이 미쳤어? 무신 개콘이야?실실 웃음이 나왔지만 한편으론 군홧발이 짓밟은 옛날이 떠올라 두렵고 암담했다.아직도 다 드러나지 않은 많은 죽음...죽음...어수선한 가운데 부음을 세 번 들었다.1학년 때 담임했던 40년 오랜 칭구.환갑을 바라보는 창창한 나이에 가다니...8년 전 촛불집회에 매일 나와서 나를 찾던 놈.착한 각시와 아직 더 성장해야 할 두 딸을 남기고 혼자 갔다.직접 조문은 못 하고 동기들 편에 부의금만 보내고 나니 참 슬펐다.어릴 적 동무의 아들. 이제 겨우 30대인데...아무말도 못 했다. 아니 뭐라 말할 수가 없다.띠동갑인 80대 친척 형님.대여섯달 전에 뵀을 때도 여전히 건강하셨는데...갑자기...인정도 많고 자상하고 약주도 좋아하시고.....

중얼중얼 2025.01.09

平心樓

호수공원을 돌다가 좀 밋밋해서 정발산으로 올랐다.平心樓...누가 지었는지 이름 참 좋다.平心, 恒心, 平靜心...無心과도 통하겠지...천둥이 치고 벼락이 떨어져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시시각각 격변하며 흘러가는 현실 상황에서도 휩쓸려가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데...평지만 어슬렁어슬렁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이것도 이름이 산이라고 오랜만에 오르는데 힘이 드네.옛날에는 이리 올랐다 저리 내리고 또 다른 코스로 올랐다 내리고 하면서 숨가쁘게 서너 번은 해야 속이 시원했는데 오늘은 오르는 길이 영 팍팍하기만 하다.사실 올 한 해는 여러모로 힘들었던게 사실이지만그에 따라 몸도 이렇게 무너졌나 생각하니 참 허망하네...12월 3일 밤 10시 30분...계엄.이게 뭐지? 이 무슨 개콘인가 실없는 웃음이 나왔지만 한..

중얼중얼 2025.01.09

黨의 존립 목적은 무엇일까?요즘 정치평론가라는 놈들은 정당의 존립 목적은 정권창출이라는 주장을 한다.시민을 호도하는 시러배잡놈들의 말이다.정당의 존립 목적은 국리민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민의를 수렴하고 그에 맞는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고 수립하는 것이다.黨이란 것이 원래 입이 검은 놈들이 모인 집(宀口黑)이란 뜻이니 그러려니 한다만 나는 아스팔트 지지층의 표만 얻으면 된다는 모리배들...참 한심하다.특정 지역에서 어느 당의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현상은 무책임한 정치꾼들만 탄생시켰다. 우리 모두가 넘어야 할 지점이다.중요한 국가적 정책에서는 물론 아주 사소한 지점에서라도 당론을 거들먹거리지 마라.당론보다 우선하는 것은 민심이요, 국가의 안위다.외교적 고립, 궁민들이 감내하고 있는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중얼중얼 2025.01.09

보 수

보수란 무엇일까? 보수의 가치란 무엇일까?내가 생각하는 보수는 정의로워야 하고 품격을 지니고체면을 중시하고 명예를 지켜야 하며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지금 보수를 참칭하는 패거리들은 이런 것들을 실천은커녕 하나도 가지고 있지도 못하다.참 한심하고 슬픈 현실이다.진정한 보수주의자는 개인의 사리사욕보다는 국리민복을 먼저 추구해야 함은 당연하고,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는 옛말은 실사구시에는 알맞지 않지만보수의 품격을 지킨다는 의미에서는 존중해도 될 말이다.정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비분강개할 줄 알아야 하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불의에는 저항해야 한다.명예에 조금이라도 금이 간다면 회복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하며스스로의 언행에 대하여 무겁게 책임을 져야 하고 시시때때로 말과 생각을 바꾸는 것은보수는..

중얼중얼 2025.01.09

국짐당 (2024.12.06)

하도 시끄러워서 TV를 보니 국짐당 놈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대충 정리해보니...1.탄핵 후 혼란 2. 보수의 궤멸 3. 정권 헌납이 쉐이들...말이야 막걸리야...여당이라면 당연히 이 사태에 대하여 반성과 사과부터 먼저 한 후관련된 놈들을 모조리 조사, 수사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놈들은 책임을 지워야지 뭔 헛소리들만 하고 있나.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무시한 놈을 비호하는 것이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하는 짓들은온통 지밥그릇만 생각하고 있는 모양새다. 1. 무지하게 나라를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아니 내란수괴범을 그냥 내버려두고 시간만 끌면서 얼렁뚱땅 넘어가자는 건 용납하지 못한다.또한 우리 시민들의 의식이 니덜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적어도 니덜보다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그에..

중얼중얼 2025.01.09

교 회

예수에 진심인 어느 50대의 하소연을 듣고...교회나 목사가 교인들에게 강조 해야할 일은 무엇알까?사랑? 믿음? 선교? 교육? 봉사?모두 다 중요하고 하나라도 뺄 수 없겠고....그렇다면 가장 첫 번째 일은 뭘까?내 생각으로는 편안함이다.교회는 교인들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현대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초침처럼 빠르다.번개처럼 움직여야 하고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생존경쟁에서 저만큼 뒤쳐지기 일쑤다.눈 한 번 깜빡할 순간에 모든 것이 뒤바뀌기도 한다.그러니 항상 긴장해야 하고 온 힘을 자기 삶에 부어 쏟아야 한다.그러고는 녹초가 되어 교회에 나온다.왜? 그저 평안과 위로를 구하기 위해서다.주일날 교회에서 구할 것은 평안과 안식이다.한 주간 동안 세속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 온 이들에게 교회가 줄 것은 은총과 평..

카테고리 없음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