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시즌이 다가왔다. 각종 술자리를 거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허릿살이 쌓이게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겨울철 운동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2012년 12월 7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겨울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동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 아침보단 저녁에 하자
: 어둡고 추운 새벽에 운동을 하다 보면 자칫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뇌졸중이나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새벽 운동을 삼가고 몸이 충분히 활성화된 저녁에 운동하는 게 좋다.
- 운동 전 몸 상태를 체크하자
: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맥박을 재보자.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고, 100회 이상이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자
: 땀의 양에 따라 복장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 겨울철 동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젖은 채로 추운 곳에 오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준비운동은 필수다
: 기온이 낮을수록 준비운동을 오래 하는 게 좋다. 운동 전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하자.
소방방재청도 겨울 운동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조언한다.
- 술은 이뇨·발한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 마시지 말 것
-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음
-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는 게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음
-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실시하여 감기를 예방하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