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사랑

moonbeam 2016. 9. 7. 11:32


사랑은
한 방향을 함께 보며
잠시 쉬어 숨을 고르고
서로 들숨과 날숨을 맞춰주는 것...




학교 앞 건널목에서 잠시 쉬는 어르신을 뵜어요.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영혼과 육체가 온전해야만 즐거움도 있겠지요.
늙어감, 혹은 낡아감이 아니라 더 잘 익어감으로 승화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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