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희망

moonbeam 2017. 2. 27. 11:54

 

서리를 품고 하얗게 꽁꽁 언 수도꼭지가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 줄 날을 기다린다.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고 흐르는 물을 막지는 못한다.

오늘을 버티며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이유는

반드시 이뤄야 할 내일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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