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평심루

moonbeam 2020. 3. 18. 11:45

이미지: 하늘, 실외

平心樓. 이름이 참 좋다.

平心, 平常心, 平靜心, 恒心
언제 어디서나 평온한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하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휩쓸리는 요즘엔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19가 모든 걸 집어 삼켜 어수선한 상황에서 평심을 갖기는 더 힘들다.
그래도 한걸음 더 걷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며 깊은 숨 들이 마시면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
피안이 바로 저 건너 언덕이듯
평심도 바로 한 발 앞에 항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