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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moonbeam 2020. 5. 8. 16:31

 

어버이날. 나이가 들수록 진하게 다가오는 낱말. 

어머니...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로당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경로당 앞에는 작은 공원이 있고 너른 평상이 두어 개 있다.

요즘은 경로당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평상에서 노인들과 같이 어울려 담소도 나누고 돌아오신다. 

한동안 집안에만 갇혀 지내시다가 콧바람을 쐬니 그래도 마음이 후련하시단다. 

밀차가 없이 지팡이 짚고는 못 가시니 언제까지 나가실 수 있겠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