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묘 개장 엊그제 월요일. 찬 바람이 쌩쌩 부는 날. 얼마 전 돌아가신 장인 어른과 함께 수목장을 하려고, 돌아가신 지 35년 된 처할머니와 18년 된 장모님의 무덤을 개장했다. 일이야 일꾼들이 하지만 종일 서 있느라 몹시 피곤했는데 잘 쓰지 않던 여러 낱말들을 많이 주워 들었다. 널, 영구, 칠성판,.. 중얼중얼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