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먹거리(펌)

당신 몸 속 비만세균이 싫어하는 음식 5가지

moonbeam 2015. 4. 7. 15:04

1. 발효녹차

[commons.wikimedia.org]


2. 우엉

[en.wikipedia.org]


3. 양파

[pixabay.com]


4. 아스파라거스

[이하 flickr.com]


5. 치커리



쉽게 살 쪄서 고민? 좋은 세균 늘리고, 비만세균 잡아야

국내 의료진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 내 사정’이 바뀌고 있음을 지적한다. 육류와 가공식품 중심으로 식문화가 변해 장 내 유익한 세균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익한 세균이 줄어들면 그만큼 해로운 세균은 늘어난다.

의료계에서는 이처럼 장내 세균 균형이 깨진 상태를 ‘디스바이오시스’라고 부른다. 디스바이오시스 상태에서는 비만, 장내 염증 증가, 당뇨 등 만성 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지난 4일 방영된 MBC 다큐프라임 ‘나를 살찌게 하는 비만세균’에는 발효차를 이용한 실험이 소개됐다. 실험에 참가한 비만자 8명 중 절반이 4주 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들은 발효차를 마셨을 뿐 다른 식이 조절이나 운동은 하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안색이 맑아지고 눈밑 다크서클이 없어지는 효과”까지 봤다.

[유튜브 ‘TM tvc‘ 40분 50초~41분 40초 구간]



 

몸에 좋은 장 세균은 발효차를 좋아해

발효차는 녹차를 만드는 공정 중 ‘덖음’이라 불리는 공정을 거치지 않은 차다. 덖음은 차의 구수한 맛을 살리는 대신 찻잎의 발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덖음 공정 없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 반발효차나 발효차가 된다. 우롱차, 다즐링 등은 반발효차에, 보이차는 발효차에 속한다.

[(오른쪽 방향으로) 녹차-반발효차-발효차 / en.wikipedia.org]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는 “녹차에는 카테킨이라고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 카테킨이 중합체를 이루어서 새로운 물질이 생긴다”며 발효녹차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이것(폴리페놀 중합체)을 섭취하면 장 내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되거나, 장 세포의 활성을 조절해 유익한 세균을 늘려준다”고 덧붙였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겨나는 비만세균. 꾸준한 발효녹차 섭취로 비만세균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