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에 누리장나무가 한창이네요.
하얗게 꽃봉오리가 맺히고
봉오리 안에서 오무린 꽃이 얼굴을 내밉니다.
긴 꽃술을 단 꽃이 피네요.
꽃이 지고...빨갛게 씨방이 맺히고.....
씨방이 여물면
예쁜 색을 뽐내네요.
꽃은 깔끔하고 날렵하지만 그 냄새는 누릿한 냄새...ㅎㅎㅎ
처음에는 꽃주머니로서 꽃을 담고 있다가 내뿜고
꽃이 피면 꽃받침,
꽃이 지면 씨를 품고 있다가 다 여물면 드러내놓고...
누리장의 꽃받침은 만능 탤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