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만난 나팔꽃......
누가 이런 색을 낼 수 있을까.
누가 이런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자연은 자연 그 자체로 완벽하다.
더 이상 풀 하나 꽃 하나 건드리면 안 된다.
강에 삽질을 해서 우리를 경악하게 만들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젠 산에다 말뚝을 박아
인간으로서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생명들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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