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3.12.01.페북. 망원교회

moonbeam 2015. 12. 1. 19:38



한 자리에서.... 그것도 20년 동안이나 성가대를 지켰다.
기자촌과 망원을 오가며 1부 2부를 2년인가 하다가
내 몸이 견디질 못해서 망원으로 옮긴지 벌써 20년....
원래 내가 자유스러운 영혼인데...
어떻게 20년이란 시간을 버텼는지......

이제 나의 본모습을 찾아야지...
나만 바라보고 여지껏 자리를 지킨 대원들에겐 더 할 말이 없지만
여러가지 여건과 상황이 나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제 12월이 지나고 새해가 오면 더 풍성한 시간이 나에게주어질 것 같다.
아니 더 풍성한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지...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롭게 눈을 뜨리라...
더 이상 나를 구속하려는 의도나 바람은 이젠 없겠지...ㅎㅎㅎ

이광범 자의든 타의든 20년을 함께해온 곳에서 맏았던 일을 정리한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으시겠죠?

저도 20년을 넘게 출석했던 교회를 정리하고 망원교회로 왔는데ㅡ?
...더 보기
이원도 요새 셀프 개혁이 유행인데....나도 자체 안식년을 나에게 주노라~~~~
민경혜 담임목사님, 부목사님이 계시지 않았던 시간이 우리 망원교회 성도들에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누구보다 잘 아시면서 우리성가대원들에게도 똑같은 일을 겪게 하시다니 너무하세요...ㅠㅠ
몸도 ,맘도 참으로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입니다^^
민경혜 ㅠㅠ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시간이 참으로 빠른것 같아요.
...더 보기

이원도 민경혜벌써 그렇게 되었네요...자주 봐요~~~망원교회와 교회식구들은 늘 우리 부부 마음속에 살아 있답니다.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12.03.페북  (0) 2015.12.03
2014.12.01.페북. 진관고등학교  (0) 2015.12.01
사랑의 손. 2012.11.13.페북  (0) 2015.11.13
이발소 / 2013.11.03. 페북  (0) 2015.11.03
흔적 / 2014.11.03.페북  (0)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