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아파트 공사 예정으로 폐허가 되어
폐쇄된 길로 들어가 본다.
예전에 봤던 바로 그 자리에 며느리배꼽 한줄기가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이 근처에 무성했었는데...
아직 때가 이르긴 하다.
무성했던 며느리배꼽들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