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컴퓨터 앞에서 직업적으로 피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힘든 눈의 피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던 중에 이 방법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낮은 시력을 1.5로 만드는 기적>
시력박사 마츠자키 교수에 의하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노안도 아닌데 잘 보이지 않는다면 눈 주위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눈의 홍채, 모양체, 이동근 근육을 단련하여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 가까운 것이나 멀리 있는 것, 상하좌우에 상관없이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눈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방법이다.
<시력을 어떻게 좋게 할 수 있을까?>
홍채는 눈동자 검정 부분으로 그 주위 근육은 빛의 밝기에 따라 이완과 수축을 반복한다.
그러므로 빛의 밝기를 달리해 홍채에 자극을 주면 자연스럽게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모양체는 수정체와 연결되어 있어 가깝고 먼 물체를 볼 때 활용된다.
따라서 모양체 근육이 유연해지면 거리에 상관없이 물체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동근은 안구의 안쪽, 바깥쪽, 위, 아래 등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다.
그래서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면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
1. 눈 운동 시에는 안경이나 렌즈를 빼고 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만 돌려야 한다.
2. 처음 할 때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개가 돌아가는지 봐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3. 각 동작은 눈 근육이 땡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기본 원근 트레이닝>
가깝거나 멀리 있는 물체를 보는 데 사용되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트레이닝이다.
꾸준히 운동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물체를 뚜렷이 볼 수 있다.
1. 등을 쭉 펴고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본다.
2. 검지를 양쪽 눈 가운데 지점에서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양쪽 눈으로 손가락 끝을 응시한다.
3. 검지에서 시선을 떼지 말고 눈이 최대한 가운데로 몰릴 때까지 검지를 얼굴 쪽으로 가까이 가져온다. 눈 주위 근육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져야 한다.
4. 이 과정을 15회 반복하면 모양체 근육이 유연해져 원근시가 회복된다.
<명암 트레이닝>
빛의 밝기에 따라 움직이는 홍채 주위 근육을 유연하게 만든다.
책상에 앉아 스탠드를 이용하거나 잠들기 전 형광등 아래 누워서 하면 된다.
1. 방 전체를 컴컴하게 만든 뒤 스탠드 앞에서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얼굴을 댄다.
2. 눈을 지그시 감고 불을 켠 뒤 5초 동안 빛을 느낀다.
3. 불을 끄고 다시 어둡게 만든 뒤 5초 동안 있다가 다시 스탠드를 켠다.
4. 이 과정을 10회 반복하면 홍채 주위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유연해진다.
<책 트레이닝>
거리와 빛에 따른 눈 운동을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이다.
눈이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동작을 마친 뒤에는 2~3분간 눈을 감고 쉬어야 한다.
1. 책상에 스탠드를 켠 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까지 책을 얼굴에 바짝 붙여 1/2 페이지를 읽는다.
2. 스탠드를 끄고 다시 1/2 페이지를 읽는다.
3. 스탠드를 켠 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거리까지 최대한 멀리 책을 떨어뜨린 다음 1/2 페이지를 읽는다. 스탠드를 다시 끈 뒤 1/2 페이지를 읽는다.
4. 동작을 이어서 10분 정도 반복 트레이닝한다.
<상하좌우 트레이닝>
눈동자 주위 근육을 단련시켜 회복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각 동작은 이어서 하며 근육이 땡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손가락을 최대한 멀리 보낸 다음 응시한다.
1. 등을 쭉 펴고 의자에 앉아 눈높이에서 얼굴로부터 5cm 정도 떨어진 곳에 검지를 둔다.
2. 양쪽 눈으로 손가락 끝을 응시할 수 있는 지점까지 손가락을 위로 올려 3초 동안 본다.
3. 손가락 끝을 계속 응시하면서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이동해 3초 동안 본다. 양쪽 눈으로 최대한 볼 수 있는 지점까지 손가락을 움직인다.
4. 양쪽 눈으로 볼 수 있는 지점까지 손가락을 최대한 왼쪽으로 이동해 3초 동안 본다.
5. 양쪽 눈으로 볼 수 있는 지점까지 손가락을 최대한 왼쪽 아래로 이동해 3초 동안 본다.
<눈꼬리 근육 단련 트레이닝>
눈꼬리 근육에 힘이 없어지면 눈동자가 양옆으로 벌어지는 외사시가 되거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꾸준히 운동하면 눈꼬리 근육이 유연해진다.
1. 등을 쭉 펴고 의자에 앉아 양손을 어깨 너비만큼 벌린 뒤 눈높이에서 얼굴 앞으로 쭉 내민 다음 양 검지를 펴고 주먹을 쥔다.
2. 오른쪽 눈을 오른쪽 검지를, 왼쪽 눈은 왼쪽 검지를 응시한다.
3. 각각의 손가락을 응시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천천히 구부려 손가락을 얼굴에서 5cm 정도 되는 거리까지 가져온다.
4. 각각의 손가락을 응시한 상태에서 손가락을 양옆으로 30cm 정도 벌려 3~5초 동안 유지한다.
<각막 마사지>
각막이 울퉁불퉁하면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난시가 생긴다.
마사지로 각막을 매끄럽게 해주면 난시가 없어지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각 동작은 눈에 자극되지 않도록 가볍게 하고 동작을 3~5회씩 반복한다.
1. 왼쪽 눈꺼풀 위에 왼손 검지를 대고, 바깥쪽으로 쓸어내듯이 10회 마사지한다.
2. 왼쪽 눈꺼풀 위에 왼손 검지를 대고, 안쪽으로 쓸어내듯이 10회 마사지한다.
3. 오른쪽 눈꺼풀 위에 오른손 검지를 대고, 바깥쪽으로 쓸어내듯이 10회 마사지한다.
4. 오른쪽 눈꺼풀 위에 오른손 검지를 대고, 안쪽으로 쓸어내듯이 10회 마사지한다.
5. 양쪽 눈꺼풀 위에 양 검지를 대고 좌우로 10회 문질러 마사지한다.
<15점 트레이닝>
상하좌우, 원근, 외사시 운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15점 트레이닝이다.
눈의 방향 감각과 원근 감각을 기르는 데에 최고다.
1. A4 용지를 가로로 놓고 가로 6.5cm, 세로 7cm 간격으로 0.8cm 지름의 점 15개를 찍는다.
2. 왼쪽 위부터 1~15번의 번호를 각각 써 넣어 15점 카드를 만든다.
3. 15점 카드를 얼굴에서 5cm 떨어뜨린 채 양손으로 잡는다. 이때 한가운데 위치한 8번 점이 양쪽 눈의 정중앙에 오도록 한다.
4. 1~15번 점을 각각 양쪽 눈으로 3초씩 응시한다.
5. 1번과 2번을 시작으로 14번과 15번 점까지 두 점씩을 양쪽 눈으로 3초씩 응시한다.
6. 1~3번을 시작으로 13~15번 점까지 세 점씩 양쪽 눈으로 3초 동안 응시한다.
7. 1~4번 네 점을 양쪽 눈으로 3초 동안 응시한다.
8. 12~15번 점까지 네 점씩 같은 방법으로 응시한다.
9. 앞에서부터 다섯 점씩(1~5점, 6~10점, 11~15점) 한꺼번에 양쪽 눈으로 3초씩 응시한다.
어쩜 까다로운 눈의 시력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함은 당연한 것 같다.
그럼에도 실천하지 않음은 곧 절대로 눈의 건강을 회복할 수 없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다.
오늘도 근시와 난시가 있는 나는 눈운동을 한다.
나에게 맞는, 나에게 필요한 눈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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