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moonbeam 2017. 11. 20. 17:18


 

경의선 철길 옆 산책길에서

재밌는 돌 하나를 만났다.

겉돌과 속돌이 적당히 드러난...

탐난다... 갖고 싶다...

들고 갈까? 꽤 무거울 텐데...

아서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돌이다.

집에도 나를 포함해서 넘쳐 나는 게 돌이다.

관심 끊자...

쓸데없이 돌에 신경 쓰는 한심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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