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부전자전

moonbeam 2017. 12. 1. 12:09


 

부전자전

육신의 아비를 본받을 것인가,

영의 아버지를 따를 것인가.

주저리주저리 되지도 수많은 자기합리화의 말이

인간적으로 부와 명예를 지키겠다는 말로는 이해가 되지만

영적으로는 받아들이기가 어렵구나.

불쌍하고 슬프구나.

육이 영을 이기다니...

영을 이긴 육으로 어떻게 영적인 말과 사업을 할 수 있단 말인다.

영원히 육에 거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 아버지는 바로 그 아버지일 뿐이다.

재벌 기업을 상속하는 식의 가업승계는 될지언정

하나님 나라를 계승하는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호수예술축제 전시작. 김인태.父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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