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2017 봄 정년퇴직 여행 간답시고 제주도 갔지.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네...
날씨는 오늘보다 더 좋았는데...
싹 사라진 다랑쉬마을 굴 앞에 놓인 한라산 소주 한 병에 눈을 적시고...
4.3 공원엔 까마귀가 왜 그리도 많던지...
들뜬 마음으로 간 여행이 착 가라앉았던 그때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