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색 용궁이라는 곳에 있다 해서 진짜 용인 줄 알았다. 눈을 부릅뜨고 달려들어서 용맹스럽고 무서운 호랑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하는 짓거리를 보니 이도저도 아닌 무뇌아가 분명하다. 花無十日紅이다. 잠깐은 멋지게 보이고 서슬이 시퍼렇겠지만 곧 사라지고 말 것이 분명하다. 해가 비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버섯이나 곰팡이균처럼... #용궁 #호랑이 #무뇌아 #화무십일홍 #버섯 #곰팡이균 중얼중얼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