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나긋 봄바람, 느긋느긋 발걸음 관악산-까치산 숲길코스 관악산에서 까치산까지 서울 남쪽을 든든히 지켜주는 관악산, 그리고 관악산 허리춤에서 '생물이동통로'로 연결된 까치산은 봄 기다리느라 들뜬 모양새다. 며칠 내로 꽃 피우고 싹 틔울 채비를 갖춘 꽃눈 잎눈은 '엄마'라 처음 말하기 직전의 아기 입술같이 촉촉하고 탱탱하다.. 돌아다니기(펌) 200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