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 --- 삶과 죽음의 무게 이말산은 작은 산이지만 많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있다. 2014년에 당당히 서 있던 비석이 2015년에는 나무받침이 하나로 또 둘로 늘어났다. 삶의 무게일까, 죽음의 무게일까. 비석 눈 깜빡거리고 숨 내뱉고 들이쉴 때 그리도 무겁게 느껴지던 삶이어서 내려놓고 버리면 평안한 안식만 있.. 중얼중얼 201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