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2 경전선 남도 800리, 삶의 풍경 ②- 정겨운 옛 모습 간직한 삼랑진 편 下 읍내를 나와 강변으로 향했다. 지하 도로를 건너야 했다. 지나가는 차들이 내는 소음이 귀청을 울린다. 손바닥으로 귀를 감쌌다. 문득 울릉도에서 도보여행을 할 때 어두컴컴한 터널의 그 이상야릇한 공포가 새삼 떠.. 돌아다니기(펌) 2012.08.23
삼랑진 1 --- 김종길 경전선 남도 800리, 삶의 풍경 ⓛ-정겨운 옛 모습 간직한 삼랑진 편 上 오후 1시 45분, 삼랑진역에 도착했다. 구불구불 느릿느릿... 세상에서 제일 불편하고 가장 느린 기차를 타고 도착한 삼랑진역의 첫 인상은 잿빛이었다.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퍼부을 것만 같았다. 경.. 돌아다니기(펌)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