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술 한 잔' 5만원 위해 시인은 두 달 동안 시를 쓴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어느날 오후 한 계간지로부터 청탁 전화를 받은 시인 K씨. 잡지 수가 줄어들어 청탁을 받는 일도 점점 드물어졌는데 청탁전화가 오니 K시인은 기쁘다. 사는 데 바빠 '저축'해 놓은 시가 없는 K시인은 그때부터 시창작에 돌입한다. 마감까지 두달 동안 K시인의 머.. 버티며 살기(펌)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