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지난봄부터 상당수의 현장 예배가 중지되었고, 교회는 부활주일 예배를 축소 진행하거나 생략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예배'를 두고 종교의자유, 온라인 예배의 가능성 등에 관한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 사회가 방역에 성과를 거두며 '코로나 시대' 적응기에 접어들게 되자 교회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대면 예배를 재개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교회를 향한 적대적 사회 분위기 확산, 정부의 강경한 집합 금지 명령으로 코로나19는 지난봄보다 훨씬 더 당혹스러운 방식으로 교회를 덮치고 있다. 뒤로멈춤앞으로 눈앞에 닥친 상황도 문제이지만 전문가들 경고대로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