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인근까지 물 찬다. --- 지리산댐 반대 지난 16일 오전 11시, 지리산 용유담(龍遊潭)의 용유교라는 30여 미터 높이의 다리에 한 사람이 위험하게 매달렸다. 다리 난간에서부터 밧줄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 플래카드를 펼쳤다. 다리에 완전히 매달려 대롱대롱 거린다. 한 바퀴 감겨진 플래카드를 어렵게 펼치자 세로로 길게 쓰인 글.. 버티며 살기(펌) 2014.11.19
용유담...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 지리산 용유담 전경. ⓒ 최지용 ▲ 자갈이 급류에 의해 소용돌이 치면서 바위를 침식해 만든 용유담 포트홀. ⓒ 최지용 "그 구멍에 처녀가 들어가면 깊고 미끄러워서 혼자 나올 수가 없는기라. 그기에 사내 하나 같이 넣으면 둘이 꼭 붙어있어야 해. 그라문 둘이 알아서 결혼하는 거지. .. 버티며 살기(펌) 201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