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파업 2

의료 파업

정부여당이 지난 7월 23일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총 4000명 증원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대체로 찬성하지만 이 결정과 반대 입장을 파고들어 따져볼 힘이 없다. 대신에 “언론은 어떻게 보고 있나”를 종이신문의 사설로 찾아보았다. 구글에 를 키워드로 해서 검색된 사설이다. 신문 이름을 추가하여 찾은 것도 있다. 정부여당의 공식 발표는 7월 23일에 있었는데, 의사들의 파업이 본격화되기 전, 발표 직후 증원 정책 자체에 관한 사설들만 찾으려 했다. 그러나 검색에 나오지 않는 신문을 일일이 찾을 수가 없어 발표 전 것도 있고 파업에 임박한 것도 있다. 날짜는 인터넷에 올린 날짜여서 종이신문의 날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선별하지 않았다. 검색 결과에 보이는 대로 옮긴 ..

의료 파업

의료 파업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고 파업을 하고 있다. 의료인, 의사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이다. 사회적으로도 그 지위를 보장 받고(은행에서는 의사들에게 대출도 팍팍 해준다고 한다) 누구나 선망하고 존경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덕분에 챌린지로’ 온 궁민의 찬사와 존경을 한몸에 듬뿍 받았다.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사회의 리더로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이들이 자기 이익만 위해서 모든 것을 내동댕이치는 속물로 전락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본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하며 속사정을 모른다고 하겠지만 일반 궁민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자기 밥그릇에 더 많은 걸 채우려는 욕심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중얼중얼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