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 썩을 때 --- 김종철 절집에서는 밥을 공양이라고 말한다. 오래전 일이지만, 왜 그렇게 부르는지 꽤 궁금했다. 어떤 사람은 “자연과 뭇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서 살겠다는 의지와 깨달음을 얻겠다는 의식”이 공양이라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즉 ‘발우공양’을 줄인 말이 .. 버티며 살기(펌) 2016.08.17
大廈千間 夜臥八尺 大廈千間 夜臥八尺 (큰 집이 천 간이라도 밤에 눕는 곳은 여덟자 뿐이요) 良田萬頃 日食二升 (좋은 밭이 만 평이라도 하루에 두되만 먹을 뿐이다.) 쓸 데 없이 재물 욕심을 내지 말라는 뜻이지.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럴까.... 있는 놈이 더 하다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 탐을 내기 마련... 많.. 중얼중얼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