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6. 베란다꽃 봄이란 뇬은 가을이란 놈과 눈맞아 도망가고 더위란 뇬은 떼로 몰려오는 모냥... 그래도 베란다에는 보라색으로 피었다 하얗게 변하는 쟈스민향이 진동하고 샛노란 괭이밥, 사랑초, 앙증맞은 꽃기린 등이 예쁘게 피었네. 그런데...벌써 더워지면 어쩌나... 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6.04.26
향기 베란다에 쟈스민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놈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시간이 흐르면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그 향기는 놀라울 정도로 짙어 혼을 빼놓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그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 찹니다... 우리들의 삶은 어떤 향기를 뿜어대고 있을까요? 혹 구역질나는 역겨운 삶의 냄새.. 미메시스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