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걷다가 만난 풍경 전날 영훈이 빈소에서 가져온 물... 행주대교 건너기 전..날이 무척 덥네. 비가 올려고 푹푹 찌는듯... 반 좀 넘었을 때 갑자기 텅 비어버린 다리.. 옛날엔 이 다리 가운데서 많이 쉬었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럴 수 없게 되었네. 다리 건너 만난 멋진 소나무.. 콩꽃인가? 이렇게 빳빳하게 올라.. 중얼중얼 2012.06.30
집으로 올해 공항에 와서는 걷기를 많이 못했다. 체력단련실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가서 아령이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운동을 하고 낮에 시간이 연속 비는 날에 또 가서 런닝머신에 올라 한 40분 가량 시속 7Km로 걷는게 전부다. 그래도 여의도에 있을 땐 매일 아침마다 4,50분은 걸어서 출근했고 퇴근 .. 중얼중얼 2009.07.03
걸어서 하늘까지 오래 전부터 한강 다리를 걸어서 건너고 싶었다. 로맨틱한 생각이었지...... 넓고 푸른 강 위를 여유 있게 걸어서 건너고 싶었고 걸어가는 그 과정에서 차를 타고 쌩하니 지나가면서 느끼지 못하는 느림을 맛보고 싶었다. 강다리 위에서 진짜 무공해의 강바람을 맞고 싶었다. 퇴근을 해서 강서 지구 한강.. 중얼중얼 200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