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 혼자 살기 나흘... 라면 끓여 먹고, 사온 곰탕 국물에 밥 말아 먹고... 비는 새벽에 무섭게 퍼붓더니만 지금은 조용하네... 웃통 벗고 밤비를 맞는 것도, 책 한 줄 다 읽지도 못 하고 슬며시 졸아도,... 새소리 들으며 멍청히 있는 것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것도, 다른 .. 중얼중얼 201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