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놀이일까, 장난일까, 밀당일까... 짝짓기철도 아닌데 참 다정히도 쫓고 쫓기우는 새 두 마리... 일단 '가을'하면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듯한 하늘이 떠오르는데 어제 오늘은 계속 찌푸린 얼굴만 보여준다. 그래선지 요절한 가수의 노래가 생각난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잊혀.. 미메시스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