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과 김영한의 맺지못한 사랑만도 벅찬데...
법정 스님과의 아름다운 교감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곳....
이 도량의 주인공들 처럼 맑고 향기롭게 살아보자구요...
날도 계속 썰렁하고 초파일 연등 준비하느라 경관이 그리 좋지는 못하네...
바로 옆의 유명한 조각가의 관음보살상보다 그저 그냥 아무렇게나 서있는 불상이 참 맘에 드네요.
해우소 가는 길.
영춘화...개나리가 아니죠...
아래엔 수선화도 피었네요...
정숙, 묵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