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마주친 건물...
아! 여기구나.
나누기 위해 모은 정성을 관계자들이 흥청망청 써버린 곳...
도척이 따로 없구만...
그 때문에 올해엔 기부가 엄청 줄었다고...
그래도 연말이면 훈훈한 정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그 작은 손들을 움츠려들게 하다니...
신도들의 헌금을 자기 재산인 줄 알고 물쓰듯 쓰는 종교인들...
꼬박꼬박 낸 궁민의 세금을 집엣돈인양 집행하는데 생색을 내는 공무원들...
쓸 곳의 전후도 모르고 지가 좋아하는대로, 지 꽉 막힌 생각대로만 쓰기를 주장하는 고위 행정관료들...
에게서 배운 짓이 아닐까...
안타깝다....
군림하는 자는 절대 나누려하지 않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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