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憐兒多與棒

moonbeam 2013. 5. 28. 15:38

 

憐兒多與棒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주고)
憎兒多與食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주라.)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을수록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너무들 귀한 자식들을 모시고 사는 것 같다.
기죽지 않게 키운다는 것이 제멋대로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지.
부모가 엄한 훈계를 하지 않으니
요즘같은 사회 분위기에서 다른 이의 훈계를 받을 줄을 모른다.
'우리 부모도 나에게 아무말 안하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소리를 한다면 결국 훈육을 포기한 자기 부모를 욕되게 할 뿐이다.

사랑할수록 엄하게...
시대에 뒤떨어진 말 같지만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말이다.
모든 것은 가정에서, 밥상머리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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