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집사님이 정성껏 키워 보낸 다육식물.
(사실 화가 나서 보내준 느낌..
왜냐하면 전에도 작은 걸 줬는데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고 투덜댔거든...ㅜㅜ
그래서 이번엔 완성된 작품을 보냈는데
그것도 원래 화분을 내가 깨뜨려서 새로 담고...ㅜㅜ)
꽃도 예쁘게 나왔는데 이름이 '춘맹'이란다...
한자로는 모르지만 그저 '春盲'이리라 생각해보니....
어찌 이 봄과 딱 들어 맞을까....
아.... 春來不似春이라...
참..견디기 힘든 봄이구나...
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