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회양목 열매

moonbeam 2014. 4. 21. 11:08

 

봄에 회양목 꽃이 피면

은은한 향기가 날아 다닌다.

가을이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벌어져 씨방이 터지면서 번식을 한다.

 

부엉이 세 마리가 겨울을 넘어 봄에 앉았다.

다정하게 발을 모으고 있는 부엉이 삼형제..

이미 사라져 모두다 잊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깊이 잠겼던 것이 솟아 오른다...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무엇이든 그 흔적은 남는 법....

 

현재를 충실하게 조심하며 살자...ㅎㅎㅎ

'미메시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꽃 꽃마리  (0) 2014.05.07
춘맹  (0) 2014.05.07
슬픈 까마귀  (0) 2014.04.11
선경  (0) 2014.04.10
  (0)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