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작은 꽃 꽃마리

moonbeam 2014. 5. 7. 14:13

 

 

아주 작은 꽃...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저 하나의 점일 뿐...
그러나 분명히 피었다 지는 꽃...
자기 시간을 누리며 보여주고 가는 꽃...

아무도 봐주지 않고 마르기도 하고...

 주어진 시간을 다 누리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짓밟혀 순간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의 온 생애를 마땅히 누려야 할 꽃...
당연히 그렇게 살수 있도록 보살펴야 할 꽃...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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