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는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해서 늦가을까지 핀다.
정말 끈질긴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
꽃도 한줄기에서 꼭 한송이만 피운다.
그래서 일편단심 민들레일까....
노란 민들레처럼 변함없는 정신으로 끈질기게 버텨야 하는데....
사대풀은 여름부터 피기 시작한다.
색깔도 모양도 민들레와 비슷하다.
꽃잎이 더 촘촘하고 더 화려하다.
한 줄기에서 꽃대가 두세 개 나와 함께 피어 보기가 좋기도 하다.
어쨌든 모두 노란색이다.
햇볕을 받고 서있는 것을 보면 눈이 부시다...
이 샛노랑의 눈부심을 잊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