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딱따구리

moonbeam 2015. 4. 22. 16:24

딱따구리..
오후에 뒷산에 올랐다가 진객을 만났다.
딱딱한 겉껍질은 마구마구 걷어내고는
부드러운 속살을 마음껏 탐닉한다...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는...ㅎㅎㅎ

 

이노마....요즘 봐라...
제 한 몸 영달을 위해 똥인지 된장인지
무조건 덥썩덥썩 주워 먹다가는 패가망신하기 일쑤다..
정신들 좀 차려라...
도대체가 가장 기본적인 윤리나 도덕, 염치조차 사라져버린 이 땅...
제발 좀 부끄러워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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