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교회에서도 신도수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인데...
과연 누가 지하교회나 2층교회로 선뜻 나갈까...
무조건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따라간다고...
물론 신앙인의 입장에서 틀리다고 반박하기는 힘들다.
고통에도 감사하고 참음으로 은혜를 받을 수도 있다.
좁은 통로도 천국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믿어야 한다...
십자가의 길이라 믿자.
성령이 인도해주시리라 굳게 믿자.
오직 십자가만 전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라기만 할 뿐...
참석해서 설교, 기도, 축사, 격려사 등을 하신 목사, 장로들...
고난을 견뎌라, 물질로 기도로 도우라...
참 좋은 말씀들을 늘어 놓고는
포장된 선물 안에 든 '거마비'는 싹 챙겨서 그냥 가신다.
단 한 목사님만 선물 포장지를 뜯고 확인한 봉투를 다시 돌려 준다...
단편적이겠지만 그 자리에 목사님은 하나 뿐이었다..ㅜㅜ
흥분과 축복의 현장 한 구석이 몹시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