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장미....
꽃이 떨어졌다고
아름다움마저 버리진 않았다.
붉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마저 식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추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아니라
다음 해를 준비하는 다스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