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예배 마치고 집에 들오자마자 그냥 떨어졌다.
잠시지만 눈을 붙이고 어렴풋한 소리에 깨보니 마누라님이 냉면을 하셨네..
감자부침개와 함께..
시원한 열무냉면은 좀 더 더울 때가 제격인데...
지난 한주간은 말그대로 고난주간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칸타타 연습하느라...
오늘 아침 되든 안되든 연주를 하고나니 그동안 졸였던 마음이 눈녹듯 풀어지고...
억지로 마구마구 밀어붙였는데 힘들게 따라와준 대원들이 놀랍다.
아침 리허설 때만 해도 별로 실수가 없었는데...
뭐..약간의 실수는 감칠맛나는 양념이니까..ㅋㅋㅋㅋ
피곤하다..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무조건 그냥 쉬기....
Jane Choi님, 민소희님 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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