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페북에서 옮김)

2013.03.31. 열무냉면과 감자전

moonbeam 2016. 3. 31. 10:12


 

찬양예배 마치고 집에 들오자마자 그냥 떨어졌다.
잠시지만 눈을 붙이고 어렴풋한 소리에 깨보니 마누라님이 냉면을 하셨네..

감자부침개와 함께..
시원한 열무냉면은 좀 더 더울 때가 제격인데...
지난 한주간은 말그대로 고난주간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칸타타 연습하느라...
오늘 아침 되든 안되든 연주를 하고나니 그동안 졸였던 마음이 눈녹듯 풀어지고...
억지로 마구마구 밀어붙였는데 힘들게 따라와준 대원들이 놀랍다.
아침 리허설 때만 해도 별로 실수가 없었는데...
뭐..약간의 실수는 감칠맛나는 양념이니까..ㅋㅋㅋㅋ
피곤하다..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무조건 그냥 쉬기....


Jane Choi님, 민소희님 외 13명

댓글
남자서중현 형님의 전생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강감찬? 아니면 이순신?
이원도 남자서중현ㅋㅋㅋ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나라를 구한 것만은 틀림없지...ㅋㅋㅋ
이원도 ㅋㅋㅋ인제는 성추행까지....ㅜㅜ
남자서중현 나는 전생이 황진희 .명월, 춘향 이 셋중에 하나였음이 분명한데 난 웃음을 팔았지만,형님은 목숨을 팔았잖수! ㅎㅎ
이원도 목숨을 판 것이 아니지...Jesus Christ는 아니지만 버릴 때 버릴 줄 알고, 실행할 수 있다면...ㅎㅎㅎ
남자서중현 팔았다는 표현이 물론 적절하지 않았지만 사소한 것에 목숨걸기요?ㅋ
이원도 ㅎㅎㅎ냉면에 올린 계란은 아까 교회에서 받은 거...
남자서중현 나도 열무냉면 디게 조아하는디...
이대평 맛있겠습니다 침이넘어가네요^^
Soonki Kim 지휘자 집사님 고생 많이하셧습니다 잘못하는 저희들가르치시느라 푹쉬시구요 근데 냉면 먹고싶네요~~^.^
윤희숙 정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애많이 쓰셨구요, 저두 저녁 푸짐하게 먹고왔는데 집사님 사진보니 감자부침도 너무 고소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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