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 지슬

지슬....

영상이 어떻고 스토리가 어떻고 완성도가 어떻고...
사상이, 고통이, 무자비함이, 참혹함이, 순수가, 무지함이....어쩌구저쩌구...
...
그것보다
역사는 진실을 기초로 하여 판단되고 평가해야 한다.
역사 자체야 진실이며 사실이겠지만
그 사실이 어떻게 규정되어 전달되는 것인가가 문제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들이
진실은 사라져 버리고 적당히 은폐되고 왜곡되어진 것이라 할 때
개인적으로 느끼는 절망과 암담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니 이미 너무도 많은 진실이 호도되었기 때문에
절망감....그것조차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성공한 쿠데타는 정치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겠지만
역사적 사실로 미화되고 과장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진정 우리의 역사에서의 진실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큰 불행이다.
적당히 가리고, 덮거나, 알려 밝히지 않고, 사실과는 다르게 알게한다면
어느 민족, 어느 국가든 정당한 존립의 근거가 사라질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밝혀지지 않고 잘못 밝혀진 역사적 사건, 사실이 있다면
우리는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을 감히 질타할 수 없을 것이다.

어제는......
지슬의 내용보다도 영상의 완성도보다도
과연 무엇이 역사적 진실이요, 사실일까 하는 문제가
나를 자꾸만 자꾸만 동굴의 암흑속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주동규님, 이인혁님 외 5명

댓글

김용빈 진실? 어쩌실건데요.

2013년 4월 4일 오후 3:03 · 좋아요 취소 · 1

이원도 김용빈ㅎㅎ하긴 글훴쿤....어쩔 수가 읍네 그랴~~~아라봤짜지 뭐~~~~

2013년 4월 4일 오후 3:53 · 좋아요

이원도 ㅋㅋ알믄 머하겐노...소고기 사묵겠찌.....ㅋㅋ

2013년 4월 4일 오후 4:04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