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40분 경.
지하철 역으로 걸어 가는 중
바로 옆에 딸내미 친구의 낯익은 모습이 보여
슬쩍 '어디 가?'라고 했는데 깜짝 놀란다.
제법 놀란 것 같아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데
47분 차를 타야 하기에 너무 바빠
웃으며 손만 흔들고는 마구마구 걸어 갔다.
그런데...
놀란 충격이 너무 컸나?
내 뒷모습을 찍어서 딸내미한테 사진을 보냈네...ㅎㅎ
바로 가족톡에 올랐고...
이게 뭐 사람사는 세상 모습이지 뭐~~~
사실 고등학교 동창이 제일 친하고 오래가지 않나?
좌우지간 일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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