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본색

moonbeam 2023. 8. 21. 15:58

용궁이라는 곳에 있다 해서 진짜 용인 줄 알았다.
눈을 부릅뜨고 달려들어서
용맹스럽고 무서운 호랑이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하는 짓거리를 보니 이도저도 아닌 무뇌아가 분명하다.
花無十日紅이다.
잠깐은 멋지게 보이고 서슬이 시퍼렇겠지만
곧 사라지고 말 것이 분명하다.
해가 비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버섯이나 곰팡이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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